본문 바로가기
정보

고양이 토하고 밥을 안먹을때 어떻게 하나요 사료를 바꾸면

by 사람이가 2025. 3. 9.

고양이가 구토하고 밥을 먹지 않을 때 대처법

고양이가 구토를 하면서 식사를 거부하면 보호자는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가벼운 소화 불량일 수도 있지만,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증상이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후 바로 구토가 발생한다면 급하게 먹거나 헤어볼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하루에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토하고 식욕이 떨어진다면 위장 질환이나 다른 건강 문제를 의심해야 합니다. 구토의 빈도와 내용물을 확인하고 상태가 지속되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고양이가 식사를 거부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구강 질환, 스트레스, 기생충 감염, 소화기관 문제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이상 행동이 함께 나타난다면 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급격한 체중 감소나 기력 저하는 위급한 상태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 구토의 원인과 관찰 방법

구토는 단순한 위장 자극부터 심각한 질환까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헤어볼입니다.

 

스스로 털을 핥는 과정에서 삼킨 털이 위에 쌓이면 배출을 위해 구토를 하게 됩니다. 헤어볼이 원인이라면 규칙적인 빗질과 헤어볼 전용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사료를 급하게 먹거나 과식한 경우에도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료를 너무 빨리 먹으면 위에 부담을 주고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토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식사량을 조절하고, 급식기를 활용해 식사 속도를 늦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구토물이 노랗거나 혈액이 섞여 있다면 위염이나 장출혈이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정한 음식, 독성 물질, 장폐색 등의 문제가 원인일 수 있으므로 빠르게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잦은 구토가 지속되면 신장병이나 간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2. 식욕 부진의 원인과 해결책

고양이가 갑자기 밥을 먹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주변 환경의 변화를 확인해야 합니다. 낯선 냄새나 소음, 새로운 동물의 등장 등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경 변화가 원인이라면 조용하고 안전한 공간을 확보해 주어야 합니다.

 

 

구강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식사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치은염이나 치아 손상이 있는 경우 음식 섭취가 고통스러울 수 있으므로 구강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딱딱한 사료보다는 습식 사료나 미지근한 음식으로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화 기관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도 식욕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위염, 췌장염, 장내 기생충 등이 식사 거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력이 떨어지거나 탈수 증상이 동반된다면 동물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3. 건강한 식사 습관 유지 방법

고양이의 식사 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급식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2~3번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제공하면 소화에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사료의 종류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갑작스럽게 사료를 바꾸면 소화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새로운 사료로 전환할 때는 기존 사료와 섞어서 천천히 적응하도록 해야 합니다. 사료 온도를 약간 데워 향을 더해주는 것도 식욕을 자극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도 신경 써야 합니다. 건식 사료만 섭취하면 수분 부족으로 인해 신장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신선한 물을 자주 교체하고, 습식 사료나 물을 섞은 음식을 함께 제공하면 수분 섭취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4. 동물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일시적인 식욕 저하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증상이 지속되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구토가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무기력함이 동반되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이 빠르게 감소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는 며칠 동안 식사를 거르면 지방간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과체중이던 고양이가 갑자기 밥을 먹지 않으면 지방간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구토와 함께 설사, 혈변,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난다면 응급 상황일 수 있습니다. 중독이나 심각한 질병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고양이가 가끔 토하는 것은 괜찮은가요?

가끔 한두 번 구토하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 현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헤어볼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구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구토가 잦거나 연속으로 발생하면 건강 문제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Q. 고양이가 밥을 안 먹을 때 억지로 먹여야 하나요?

고양이가 하루 이상 식사를 거부하면 강제로라도 급여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먹이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사기로 물에 불린 사료를 천천히 급여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Q. 고양이가 사료를 바꾸면 잘 먹지 않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료를 바꿀 때는 기존 사료와 새 사료를 섞어 점진적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7~10일에 걸쳐 비율을 조절하며 천천히 바꾸면 거부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향이 강한 습식 사료를 함께 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Q. 고양이가 구토 후에도 물을 마시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구토 후 탈수가 우려될 수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에 물을 섞거나 습식 사료를 제공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혀 물을 마시지 않는다면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동물병원에서 상담해 보아야 합니다.

 

고양이 토하고 밥을 안먹을때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