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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기내 액체류 용량 규정, 지퍼백에 넣어서 반입하면 될까?

by 사람이가 2025.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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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액체류 반입 규정

국제 항공편을 이용할 때 액체류 반입은 보안상의 이유로 까다롭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항공 보안 절차를 통과하려면 일정한 기준을 지켜야 하며, 이 기준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여행 준비 과정에서 이 부분을 간과하면 공항에서 불필요한 시간 지체나 물품 압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내에 반입 가능한 액체의 용량은 용기당 100mL 이하로 제한되며, 여러 개의 용기를 한 개의 투명 지퍼백에 담아야 합니다. 이 지퍼백은 총 용량이 1L 이하여야 하며 크기는 대체로 20cm×20cm 이내입니다. 또한, 이 지퍼백은 보안 검색 시 가방에서 꺼내서 따로 제출해야 합니다.

 

 

규정에 맞는 지퍼백을 사용하고 모든 액체류를 올바르게 정리하면 보안 검색 과정이 수월해집니다. 화장품, 세안제, 로션, 치약, 음료, 젤 타입 음식 등도 모두 액체류로 분류되기 때문에 모든 제품의 형태와 용량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지퍼백 규격 기준

액체류를 기내로 반입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점은 지퍼백의 용량과 크기입니다. 투명하고 밀봉 가능한 형태여야 하며, 전체 용량은 1L를 넘기면 안 됩니다. 크기는 대부분의 공항에서 20cm×20cm 이하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퍼백은 반드시 재밀봉이 가능해야 하며, 단순한 일회용 비닐봉투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는 지퍼백의 크기나 재질에 따라 반입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음식 보관용 지퍼백 중에서도 기준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지퍼백에 담을 수 있는 용기의 수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모든 용기가 지퍼백 안에 여유 있게 들어가야 하며, 입구가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반입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 개의 소형 용기를 사용하더라도 지퍼백이 불룩하거나 완전히 밀봉되지 않는 상태라면 허용되지 않습니다.

 

2. 액체류 정의와 분류

기내 반입이 제한되는 액체류에는 단순한 액체뿐 아니라 젤, 크림, 스프레이 등 다양한 형태가 포함됩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물품들도 해당되므로 실수로 기준을 넘길 가능성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핸드크림, 선크림, 파운데이션 등도 모두 제한 대상입니다.

 

치약이나 립밤처럼 고체에 가까워 보이더라도 물렁하거나 짜낼 수 있는 형태는 액체류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용기의 형태보다 내용물의 물성에 따라 규정이 적용됩니다. 액상 형태가 아니라는 이유로 방심해서는 안 되며, 공항에서는 이러한 판단 기준이 매우 엄격합니다.

 

 

세면도구, 화장품 외에도 음료, 샐러드 드레싱, 국물 있는 음식도 액체류로 처리됩니다. 간혹 여행 중 구매한 병 음료를 기내에 들고 타려다 제지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출국 전 면세점이 아닌 장소에서 산 액체류는 기내 반입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3. 면세품 특별 처리

국제선 항공편에서는 면세점에서 구매한 액체류에 한해 예외적으로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몇 가지 조건이 있으며, 이 조건을 모두 만족하지 못하면 반입이 거절됩니다. 면세점에서 구입한 술, 향수, 음료 등은 전용 보안 봉투(STEB)에 밀봉되어야 합니다.

 

이 보안 봉투는 투명하고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공항 보안대에 제시해야 하며, 반드시 구매 영수증이 동봉되어 있어야 합니다. 일부 공항에서는 영수증에 구매 일시까지 명시되어야만 인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봉투가 열려 있거나 영수증이 없다면 기내 반입이 금지됩니다.

 

또한 경유편이 있는 경우, 환승 공항에서도 같은 규정이 적용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 국가에서는 허용된 면세품이 다른 국가에서는 반입 불가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중간 공항에서 물품을 압수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항공사나 해당 공항의 규정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예외 허용 물품

일반적인 액체류 규정과 별개로, 건강이나 생리적인 이유로 필요한 액체류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허용됩니다. 대표적으로 유아의 분유, 이유식, 수유용 물 등이 해당되며, 이는 필요시 별도로 신고한 후 반입이 가능합니다.

 

의사의 처방을 받은 액체 약품이나 특정 질환 때문에 필요한 의약품, 의약 보조제도 예외 대상입니다. 이 경우에는 의사 소견서, 약품에 부착된 명칭 라벨 등 증빙 서류를 지참하면 규정 용량을 초과해도 반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안 검색대에서 관련 서류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반입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이 필요한 약품의 경우, 얼음팩이나 냉각 젤도 반입 가능합니다. 단, 이 역시 의료 목적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어야 하며, 단순한 개인 음료나 간식 냉장용으로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공항에서 이를 증명할 수 있어야만 예외가 인정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퍼백을 여러 개 들고 가도 되나요?
아니요. 국제선 항공편에서는 1인당 1개의 지퍼백만 허용됩니다. 여러 개를 가지고 있더라도 보안 검색대에서 모두 반입을 금지할 수 있습니다.

 

Q. 투명 지퍼백이 없으면 공항에서 구매 가능한가요?
일부 공항에서는 투명 지퍼백을 판매하거나 무료 배포하기도 하지만, 항상 비치되어 있는 것은 아니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면세점에서 산 술은 얼마나 들고 탈 수 있나요?
면세점에서 구입한 술은 1병 또는 총 1L 이하까지 대부분의 나라에서 허용됩니다. 하지만 보안 봉투에 밀봉되고 영수증이 있어야 하며, 경유지 규정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Q. 고형 치약은 액체류로 보나요?
고체 치약은 일반적으로 액체류로 분류되지 않지만, 겔이나 젤 형태라면 액체류로 간주되어 지퍼백에 담아야 합니다.

 

Q. 기내용 캐리어에 지퍼백을 그냥 넣어도 되나요?
기내용 가방에 지퍼백을 넣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보안 검색 시 반드시 꺼내서 별도로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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